A. 젊었을 때 건망증이 있었다고 해서 나이 들어서 치매에 걸린다는 객관적인 자료는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할 때 자주 건망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면 그 또한, 원인으로 작용하여 건망증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인지기능평가를 통해서 기억력이 다른 사람들(같은 나이의 평균 수치)과 비교하여 떨어져 있을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건망증과 치매는 큰 관련성은 없으며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경도인지장애는 객관적인 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젊었을 때 건망증이 있으면 나이 들어 십중팔구 치매에 걸리나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