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클럽]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
내이전정(內耳前庭) 기능장애 때문에 노인들이 잘 넘어진다. 내이전정은 귀 안쪽에 있는 기관으로 균형을 감지하는 기관이다, 균형감지에 이상이 생기니 잘 넘어질 수밖에 없다, 40세 이상 미국인 35%와 60세 이상 노인들 50%가 내이전성 기능장애자라고 한다.
내이전정 기능장애자는 어지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잘 넘어지는 게 당연하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장애자는 넘어질 찬스가 12배나 더 높고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는 장애자도 넘어질 위험도가 3배 정도 더 심했다.
내이전정 기능장애자는 귀가 멀어질 위험도도 높았다. 내이전정의 위치가 청각기관에 가깝고 혈관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람은 내이전정에서 오는 신호와 더불어 시각과 촉각을 이용해 균형을 유지한다. 그런데 내이전정에 이상이 생기면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다.
아직 내이전정 기능장애의 원인은 확실히 모르지만 노화가 주원인이고 흡연, 고혈압증 당뇨병 탓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얘기한다. 검진은 용이하다. 패드를 깐 표면에 아무 것도 잡지 않고 서서 눈을 감으면 어지러워 넘어지는 사람은 내이전정 기능장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