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클럽]
마음 다스리기로 젊어지기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은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유지시킨다. 성격이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더 젊어져 보자.
마음 맞는 친구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친구는 수명을 연장해주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보약이 된다. 스트레스가 수반되는 일을 할 때 친구가 그 일을 돕지 않고 그냥 한방에 있기만 해도 상대방은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덜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울러 친구나 친지가 많은 사람은 사회적 유대가 빈약한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¼이나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주름살 생긴다고 잘 웃지 않는 사람은 더 빨리 노화한다.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지 않는 대신 뇌와 심장, 근육에 주름살이 늘 것이다. 웃으면 엔도르핀과 엔케팔린이 분비돼 통증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웃으면 스트레스가 심할 때 분비되는 코티졸이 줄어들고 얼굴, 목, 상체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파안대소는 그 자체가 운동이다.
또한 웃으면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올라가고 곧이어 동맥이 이완되고, 호흡이 증가되어 혈액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평소 즐겁던 일을 떠올리고 유머를 즐긴다. 하루 몇 번 크게 웃는 시간을 갖자. 웃을 일이 없을 때는 거울을 보고 웃는 표정이라도 지어보자. 의식적으로 웃는 얼굴을 하도록 노력하자.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화병’이라는 것이 있다.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참다 참다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이다. 화를 풀지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노화가 촉진된다. 너무 자주 화를 내거나 작은 일로 화를 내는 것도 나쁘지만 화를 너무 참아도 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