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는 사람의 교통수단으로 다리에는 온 몸에 있는 신경과 혈관의 절반이 모여 있으며, 온 몸에 있는 혈액의 절반이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두 정강이가 튼튼하면 경락이 잘 통하여 뇌와 심장과 소화기계통 등을 비롯하여 각 기관에 기와 혈이 잘 통하게 된다.
특별히 넓적다리의 근육이 강한 사람은 틀림없이 심장이 튼튼하고 뇌기능이 명석한 사람이다. 미국의 학자들은 걷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고 했다.
70살이 넘은 노인들이 한 번에 쉬지 않고 400미터를 걸을 수 있으면, “당신의 長壽는 튼튼한 다리가 책임진다!” 그렇지 못한 또래의 노인들 보다 6년 이상 더 오래 살수 있다고 발표 했다.
노인들이 멀리 걷고, 걷는 속도가 빠르며 바람과 같이 가볍게 걸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다고 한다. 노쇠는 다리에서 부터 시작한다. 옛말에 수노근선고(树老根先枯)이고 인노퇴선쇠 (人老腿先衰)라는 말이 있는데, 나무는 뿌리가 먼저 늙고, 사람은 다리가 먼저 늙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늙어가면서 대뇌에서 다리로 내려 보내는 명령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고, 전달 속도도 현저하게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