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클럽]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는 비타민 A, B6, 엽산과 니아신, 인, 마그네슘, 철분 등 17가지 비타민과 11가지 바이탈 미네랄이 풍부하며 어떤 과일이나 채소보다도 더 많은 칼륨을 함유한 영양 덩어리이다. 또한 과일 중 유일하게 올리브 오일과 비슷한 3~31%의 유분을 함유하고 있어 보습 효과 등 피부 미용에도 좋을 뿐 아니라 당분이나 염분 함량이 낮아 어린이를 위한 영양식으로도 매우 좋다.
또한 아보카도의 오일은 피부의 콜라겐 합성 기능을 증진시키고 천연 항산화 기능이 있어 자외선과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주며 식물성 비타민 D, 단백질 성분은 피부 상처 치료, 진정, 보습의 효과가 있다.
아보카도가 후숙되면 녹색에서 검은 보라색으로 변하며 껍질을 손으로 살짝 눌러보아 부드럽게 눌러지는 것이 잘 익은 아보카도이다. 가운데에 커다란 씨가 있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자를 때에는 씨 부분까지 닿도록 칼을 깊숙이 넣어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돌린 후 가른다. 잘 익을수록 부드럽게 가를 수 있다.
씨앗 쪽은 연한 노란색이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은 상태이다. 처음 구입해서 냉장 보관은 피해야 하며, 아보카도를 실내에서 비닐봉지나 종이에 싸 잘 익히면 냉장고에서 2~3주 동안 거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빨리 익히고 싶을 때는 서늘한 곳에 사과와 함께 놓는다. 사과에서 에틸렌이라는 후숙 호르몬이 다량 배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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