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클럽]
임신성 당뇨병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임신 전 비만 및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이 출산 후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등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으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혈당으로 돌아오나 출산 후에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발표로는 출산 여성 중 임신 중에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5.8배 늘었고, 또한, 임신 전 비만 여성(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 첫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출산 후 8년 이내에 23.8%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