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클럽]
노란색소 음식은 노안 예방
루테인이나 제산신 같은 노란 색소를 함유한 식물을 많이 소비한 75세 이상 여성들은 노화성 황반 변성 등의 안질환이 생길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노화성 황반변성은 미국내 노년층 실명의 주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질환으로 현재 병변의 진행을 억제하는 정도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질환이다.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은 위스콘신과 오레곤 지역의 50-79세 사이의 여성 1,787명을 대상으로 식사속의 루테인과 제산신의 효과가 어떤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연구비를 지원한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사업의 자료를 바탕으로 루테인과 제난신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과 적게 섭취한 여성들을 선별했다.
선별된 여성들은 혈중 카로티노이드를 측정하기 위해 채혈되었고, 노화성 황반병변 존재 유무및 진행정도를 알기 위해 color photos가 시행됐다. 연구결과 15년 이상 카로티노이드를 지속적으로 섭취했던 75세 이하 여성들에게선 과거 노화성 황반변성 및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은 적이 없었으며 중등도 노화성 황반변성이 발생할 위험성이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