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클럽]
빈혈이 심할 경우
각종 원인 질환 때문에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빈혈 그 자체가 질환이 되기도 한다. 가벼운 빈혈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어 지나치기 쉽지만 빈혈이 발전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피로, 식욕저하, 소화불량,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중증 빈혈 환자의 경우 맥박이 희미해지고 만성심장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온 몸이 붓고 폐부종 등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빈혈을 방치할 경우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발육지연, 발달장애, 저체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태아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산모가 출산의 어려움을 겪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산후 우울증, 무기력감, 스트레스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피부가 창백하고 누렇게 뜬 것 같거나 손바닥의 핑크색이 사라지거나 손톱이 쉽게 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빈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