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클럽]
소화기계를 관장하는 단맛.
달달한 단맛은 기본적으로 소화기를 관장하는 맛이다. 위와 췌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맛으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단맛이 부족할 경우 비, 위장과 관련된 질병이 잘 생긴다. 또 전두통, 무릎 전방부 신경통도 잘 생기고, 아래 잇몸, 유방, 입술 등에도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입술이 부르텄을 때 단맛을 먹으면 낫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단맛을 너무 많이 먹어도 좋지 않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단맛은 짠맛을 중화시키는 맛이기 때문이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음식이 짜게 되면 설탕을 넣는다. 그러면 짠맛이 덜해진다. 단맛이 짠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맛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짠맛이 부족했을 때 생기는 병의 역습을 받을 수 있다. 신장, 방광, 골수, 뼈에 병이 들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여기서도 똑같이! 단맛 또한 부족하지도 않게, 그렇다고 넘치지도 않게 섭취하는 것, 꼭 기억하자!
Tip 단맛 나는 식품 총 정리
● 곡식-기장, 백미.
● 과일-참외, 호박, 대추, 감.
● 채소-고구마줄기, 미나리, 시금치.
● 육류-쇠고기, 토끼고기, 동물의 위장, 비장, 췌장.
● 조미료-엿기름, 꿀, 설탕, 잼, 엿, 포도당.
● 뿌리류-고구마, 칡뿌리, 연근, 인삼, 감초.
● 차류-인삼차, 칡차, 구기자차, 식혜, 대추차, 꿀.